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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엠폭스? 원숭이 두창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by 헬시박스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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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원숭이두창

국내 엠폭스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되었다고 합니다. 엠폭스(원숭이 두창)는 무엇인지, 원인과 증상,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엠폭스 (원숭이두창) 이란?

원래 명칭은 원숭이두창(Monkeypox) 이였습니다. 2022년 세계보건기구에서 특정지역의 감염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방지하기 위하여, 엠폭스 (MPOX)로 정식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를 지칭할 때는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라고 지칭한다고 합니다. 

 

엠폭스 원인

중서부 아프라카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원숭이 사이에서 전파되는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파되어 생겨났습니다. 1970년대 사람에 대한 발병이 보고된 후, 각지에서 감염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치명률은 약 10% 미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사이에 존재하는 두창은 천연두 입니다. 천연두에 비해서는 증상과 치명률이 낮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전파율이 높고, 감염자와의 직접 접촉뿐만 아니라 비말,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건과의 접촉으로도 전염될 가능성도 있을 수 있습니다.

 

엠폭스 증상

초기증상

열, 두통, 근육통, 탈진, 임파선염 같이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입니다.

 

1-5일 후

몸에 발진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천연두와 매우 유사한 증상을 보입니다.

 

결막염, 피부염, 폐렴, 뇌염등의 합병증을 가져올 수 있으며, 환자 중의 23%는 눈 관련된 합병증 증세를 보인다고 합니다. 치명률은 낮지만, 수포로 인한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2-4주 후에는 증상에서 회복되지만, 중증으로 진행될 시에는 합병증등으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잠복기는 5-17일입니다. 

 

엠폭스 예방과 치료법

대부분 감염된 동물에게서 옮는 경우입니다. 따라서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셔야 합니다. 

 

사람 간의 전염은 드물지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염된 환자와의 접촉, 환자가 사용한 물건에 접촉을 피하셔야 합니다. 

 

평상시에 손을 자주 씻으시고, 알코올 성분의 손 소독제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감염은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호흡기 분비물에 직접 접촉하거나 감염환자의 수포등을 만지면 감염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천연두백신이 원숭이 두창 예방에 85%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걸리더라도 증상이 경미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린이, 임산부, 수유부, 기저질환자는 더욱 조심하셔야 합니다.  

 

2018년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원숭이 두창, 천연두용 항바이러스제 테코비리마트(TPOXX, Tecovirimat)로 치료하며, 증상호전에 크게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들어와 있습니다.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단되면, 주변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격리입원이 필요합니다. 본인 혹은 주변에 누군가가 의심증세가 있다면, 반드시 전문가의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엠폭스 (원숭이 두창)의 원인, 증상,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해외여행 경력이 없는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것은, 우리나라에도 이미 들어와 있고 지역감염이 진행 중 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다행히 공기 중 감염의 위험은 적다고 합니다만, 항상 주의하셔서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켜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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