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을 빼앗는 앱? 특정 앱이 수면량을 줄인다고?

수면은 우리의 건강을 비롯하여 생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입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하루 이틀은 잠이 부족하더라도 괜찮겠지만 지속적으로 잠이 부족하다면 건강을 비롯하여 일의 능률이나 활동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은 모두 아실 겁니다. 

잠들기 전 휴대폰 사용이 수면을 빼앗아 갑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 인지능력저하
• 정신건강 악화
• 신체건강 악화
• 피로함, 에너지 저하
• 안전문제
• 체중증가 
• 만성질환 악화
• 호르몬 이상 

이러한 다양한 문제점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당연하게도 수면은 우리의 건강, 면역에 깊은 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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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활기찬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해 주는 수면과 휴식. 우리에게 필요한 적절한 수면량에 대해서는 일전에 한번 살펴본 적이 있습니다. (아래 글을 참조해 주세요)

나이에 따른 적절한 수면량

 

이 글에서는,  수면의 수면량에 영향을 미치는 앱? 이것과 관련해서 재미있는 연구가 있어서,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2022년 'Sleep Medicine' 이라는 저널에 발표된 내용입니다.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1389945722010991?via%3Dihub)

 

청소년 수면을 가장 많이 방해하는 앱

이 논문에 따르면, 대상은 호주에 있는 청소년들 711명을 대상으로 하였답니다. 

 

주로 사용하는 전자기기

 

위의 그래프처럼, 사용하는 전자기기는 전화기가 압도적으로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잠들기 직전에는 전화기의 사용이 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 청소년들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 듯 합니다. 그렇다면 잠들기 직전에 사용하는 전화기로는 어떤 앱을 가장 많이 이용할까요?

이용하는 앱 그래프

 

잠들기 한시간 전에는 비교적 다양한 앱들을 고루 사용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잠들기 바로 직전에는 스냅쳇과 유튜브가 월등히 높네요. 우리나라의 경우 스냅쳇은 사용이 적은 편이니, 아마도 유튜브의 이용이 가장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외에 인스타그램이나 넷플릭스도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도 비슷할 듯합니다. 

 

이 논문의 결론은, 잠들기 전과 잠자리에서의 전자기기 사용이 청소년들의 수면량을 빼앗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특정한 앱들이 (특히 유튜브) 더욱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러한 영향은 청소년들에게 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저도 유튜브를 보면 아무생각없이 계속 보게 되는 경우가 많이 생기더군요. 특히 쇼츠의 경우, 나도 모르게 마냥 보고 있었던 경험이 많네요. 

 

마무리

적절하고 충분한 수면은 건강과 활기찬 생활에 필수입니다. 가뜩이나 복잡한 생활로 수면이 부족한 요즘, 적절한 전자기기 사용으로 우리와 우리의 아이들의 수면을 지켜야 하겠습니다. 특히, 밤 9시 이후에 쪼인 블루라이트는 깊은 수면을 방해한다는 연구도 있답니다.

 

이참에 저도 밤에 유튜브 보는 것은 지양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수면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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