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쾌지수? 불쾌지수 낮추기

여름이 되면 불쾌지수가 높아진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아시다시피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면 우리가 느끼는 불쾌함을 정도로 나타낸 것을 불쾌지수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 좀 더 살펴보고, 현명한 대처 방법 또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불쾌지수란? 불쾌지수 대처방법

 

불쾌지수란? (Discomfort Index)

• 불쾌지수란 기온과 습도의 조합으로 사람이 느끼는 불쾌한 정도를 이야기합니다. 
• 실제로 1957년 미국의 기후학자 톰(E. C. Thom)이 제시한 개념입니다. 
• "불쾌지수 = 0.72(기온+습도)+40.6" 같은 공식을 통해서 구한다고 합니다.
• 여름철 실내의 기준으로만 사용되기 때문에, 적용에는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 개인에 따라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적용에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불쾌지수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높은 불쾌지수는 우리 몸의 체온 조절 기능을 약화시키며, 이로 인해 몸이 피로하고 짜증이 나기 쉽습니다. 특히 노약자는 열사병과 같은 위험이 더 커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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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지수 범위

매우 높음: 80이상

전원 불쾌감을 느끼며,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는 더위에 취약하므로 수분 섭취와 야외 활동 자제가 필요합니다. - 에어컨, 제습기 등을 이용하여 실내 온습도를 관리하거나, 무더위 쉼터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높음: 75-80

불쾌감을 느끼며 약 50% 정도의 불쾌함을 겪습니다. - 어린이와 노약자는 12시부터 5시 사이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가벼운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 실내에서는 에어컨이나 제습기를 활용하여 온습도를 조절합니다.

 

보통: 68-75

불쾌감을 시작으로 어린이와 노약자는 가벼운 옷을 착용하여 야외 활동을 합니다.

 

낮음: 68미만

쾌적함을 느낍니다.

 

불쾌지수 낮추는 방법

적절한 의류 선택

여름철에는 몸에 붙지 않는 편안한 옷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통기성이 좋고 흡수성이 있는 소재를 선택하여 땀을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적절한 수분 보충

땀을 통해 체내의 수분이 빠르게 소실되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하루에 최소한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야외 활동이 많은 경우, 수분 섭취량을 더욱 늘려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합니다. SPF 지수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고, 자외선이 강한 낮 시간대(10시부터 4시)에는 가능한 실내에 머무는 것이 좋습니다.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

불쾌지수가 높은 날씨에는 가능한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이용하여 실내 온도를 조절하고, 몸을 식히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야외 활동 시 주의

불쾌지수가 높은 날씨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야외에서 활동해야 한다면, 가능한 그늘진 곳에서 활동하고 자주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무리

불쾌지수에 관해서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저도 알아보기 전에는 막연히 불쾌지수가 불쾌한 정도를 나타내는 것이라고만 생각을 했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체계적인 지표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그렇지만 너무 불쾌지수에 좌지우지 될 것도 아니라는 생각도 함께 듭니다. 개인마다 느끼는 정도도 다르며, 앞서 말한 것 처럼 실내의 온도를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기 때문에 통풍정도, 그늘정도 등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서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우리나라에서는 과거 일기예보에서 불쾌지수를 알려주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개인마다 느끼는 편차가 크고 불쾌지수를 봄으로서 더욱 불쾌해 질 수 있다는 의견들로 하여금 2020년 6월부터 불쾌지수를 발표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름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쉽게 불쾌감을 느낄 수 있으며, 그러한 환경이 우리건강에 안좋을 수 있다는 것이며, 현명하게 대처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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