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한 매실은 음료뿐만 아니라, 속이 불편할 때 민간요법으로 많이 활용이 됩니다. 저 역시도 소화가 안되거나 가스가 차거나 할 때, 매실청을 찾고는 합니다. 매실은 어떤 열매이며, 어떤 효능이 있을까요? 매실과 매실청의 효능과 섭취 시의 유의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실나무는 매화나무
매실은 매실나무의 열매입니다. 매실나무는 매화나무이기도 합니다. 꽃을 강조하면 매화나무, 열매를 강조하면 매실나무가 되는 것이랍니다. 매실나무의 원산지는 중국 사천성과 후베이 성 산간지방이라고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오래전에 선비들이 관상용으로 키우고 약재에 쓰였던 매실나무입니다. 사군자 중에 하나가 매화인 것을 보면, 관상용으로 더욱 사랑받은 듯합니다.
1970년대 새마을 운동이 있으면서, 농촌의 소득을 위해서 과실수의 역할로, 열매가 많이 열리는 일본의 품종이 보급되면서 우리에게 널리 퍼졌다고 합니다.
매실의 효능
소화장애를 개선합니다. 매실의 유기산과 시트르산이 위액분비를 촉진하여 소화를 돕고 위 점막을 튼튼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설사 또는 복통에 좋다고 합니다.
면역력을 높이고 원기를 회복시켜 줍니다. 매실에는 페놀과 플라보노이드 등의 다양한 항산화제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항산화제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노화방지, 염증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매실에 많이 들어있는 유기산 성분들이 빠른 피로회복과 원기회복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골다공증 완화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매실은 칼슘의 함량이 높다고 합니다. 100g당 28mg의 칼슘이 들어 있다고 하며, 골다공증의 예방과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칼슘이 많이 필요한 임산부,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매실 섭취시 유의점
우리가 매실을 섭취하게 되는 방식은 주로 매실청을 활용한 매실 음료나, 매실장아찌로 먹게 됩니다. 매실의 신맛을 줄이고 단맛을 강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과정에서 당류의 함량이 높아진다는 것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2016년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시중에 판매되는 매실청에 함유된 당류가 매우 높아서, 과도한 섭취는 자제해야 한다고 보도하였습니다. 당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몸에 안 좋기 때문에 하루 두잔 이상은 마시지 말고, 되도록이면 많이 희석을 하여 드시기를 권장합니다.
또한, 매실이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위산과다의 증상이 있으신 분들도 유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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