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혈액암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 씨가 많이 건강해진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습니다. 안성기 씨는 2019년에 처음 혈액암 진단을 받은 후 2020년 완치판정을 받았다가, 이후에 재발을 확인하고 현재는 성실히 치료를 받아오고 있으며, 병세가 많이 호전되고 있다고 합니다. 국민배우도 피해 갈 수 없었던 혈액암. 혈액암이 어떤 질병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혈액암은 무엇인가?
혈액암은 혈액과 관련된 세포에 생기는 암입니다. 대표적으로 다음 3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백혈병: 혈액을 만드는 조혈세포에 암세포가 생긴 경우. 진행양상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눕니다. 암세포의 변이가 일어난 곳에 따라 골수성, 림프구성으로 나눕니다.
악성림프종: 우리 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림프구에 암세포가 생긴 경우. 우리 몸 곳곳에 림프관과 림프절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몸 어디든 생길 수 있습니다. 악성림프종은 비정상적으로 암조직이 성장하고 다른 장기에 전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발성 골수종: 항체를 만드는 형질세포가 암세포로 변형 된 경우. 골수에서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분화 증식합니다. 혈중 칼슘수치가 늘고, 척추와 갈비뼈 등에 심한 통증이 특징입니다.
혈액암의 원인
혈액암의 원인은 혈액세포의 유전물질(DNA)의 변형에 의한 것입니다. 혈액세포의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그 혈액세포는 정상적인 활동(생성과 소멸)을 하지 못하고 비정상적으로 증식을 하게 되면서 암으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혈액암은 그 대상이 혈액세포인 만큼,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빠르고 항암치료 시 부작용이 크며, 재발하기가 쉬운 질병입니다. 이외에도 혈액암의 원인이 되는 요인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혈액암의 원인
- 노화, 남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
- 벤젠같은 화학물질에 노출
- 흡연
- 암에 걸렸던 병력
- 방사능 노출
- 비만
혈액암의 치료
혈액암의 치료는 혈액암의 종류, 환자의 나이, 암의 진행속도와 정도, 발병부위 등에 의해서 결정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혈액암을 치료하는 방법은 3가지 요법이 있습니다.
조혈모세포 이식: 필요에 따라,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이식하여 치료합니다.
항암제 치료: 항암제는 암의 성장을 멈추기 위하여 사용됩니다. 조혈모세포 이식 이전에 항암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방사선 치료: 암세포를 없애고, 환자의 고통을 줄이기 위하여 사용됩니다. 조혈모세포 이식과 병행되기도 합니다.
이상 혈액암이 무엇인지, 혈액암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배우 안성기 씨는 성실하게 치료를 받아왔으며, 다행히 현재는 매일 규칙적인 운동도 하면서 체력과 컨디션을 회복해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어서 빨리 건강한 그의 모습을 스크린에서 보게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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