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두뇌건강과 노화방지에 좋은 식이 보충제들이 많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기존에 많이 알려진 오메가 3 지방산과 더불어 포스파티딜세린(Phospatiidylserine)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포스파티딜 세린이 어떻게 우리에게 도움이 되며, 포스파티딜 세린의 효능은 어떤 것이 있는지, 부작용은 없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파티딜세린 (Phospatidylserine)
포스파티딜세린은 막지질. 즉, 우리몸의 세포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지방 성분들 중의 하나입니다. 특히 포스파티딜 세린은 두뇌의 대뇌피질에 존재하는 인지질의 13-15% 를 차지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우리 뇌에서 일어나는 신호전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도 알려져 있으며, 원활한 두뇌활동을 위해서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우리의 간에서 합성과정을 통해 일부 생산되며, 식단을 통해서 흡수할 수 있습니다. 주로 고기와 생선등(특히 동물의 뇌와 심장 부위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에 함유되어 있습니다만, 유제품과 채소에서는 아주 소량만 얻을 수 있습니다.
포스파티딜 세린이 최근 들어 각광을 받는 이유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인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몸에서 자체적으로 만드는 양이 점점 부족해지고, 두뇌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원인 중의 하나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적절한 양의 포스파티딜세린을 우리가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서 공급을 해주는 것이 특히 두뇌의 건강을 지키고, 뇌기능의 저하를 막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포스파티딜 세린 효능
포스파티딜세린의 효능에 관해서는 비교적 많은 연구가 있었습니다.
2014년 발행된 Nutrition 리뷰논문에 따르면(Nutrition . 2015 Jun;31(6):781-6), 인간의 뇌의 노화는 원활한 신경전달을 저해하는 생화학적 변화와 구조적인 문제에 따라서 나타나는데, 특히나 포스파티딜세린은 건강한 신경세포와 신경세포를 연결해 주는 미엘린(myelin) 구성에 필수적이며 두뇌의 노화와 깊은 연관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서 섭취하는 포스파티딜세린은 하루에 300-800mg정도 우리 몸에 효율적으로 흡수될 수 있고, 우리의 뇌까지 전달이 가능하며, 두뇌기능에 도움을 주고, 두뇌의 노화를 저해하는데 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단기기억력의 향상, 장기 기억력의 통합, 전반적인 두뇌기능, 집중력, 추론능력, 언어능력, 의사소통 능력, 반사신경 등의 전반적인 두뇌기능의 향상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 지금까지 연구된 결과를 바탕으로 포스파티딜세린의 효능을 정리해 보면,
- 알츠하이머 증상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인지능력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우울증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메가 3 지방산과 함께 섭취했을 시에, 좋은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 파킨슨 병의 증상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ADHD 증상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운동능력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포스파티딜세린 영양제와 권장량
포스파티딜 세린은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 양이 부족해집니다. 그러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서 추가로 음식을 통해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포스파티딜세린이 음식에 포함되어 있는 양이 너무 적어서 적절한 양을 보충해 주기가 쉽지 않기에, 포스파티딜세린 식이 보충제를 찾게 되는 것입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동물성 세포에 존재하고, 가장 많이 얻을 수 있는 곳이 소의 뇌세포에서 얻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소의 뇌에서 추출하는 방법을 사용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광우병에 대한 우려로 인해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콩의 레시틴을 이용합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의 권장량은 명확하게 정해진 바는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300-800mg 정도를 적정량으로 보고 있으며, 4주에서 최대 6개월간 복용을 했답니다.
포스파티딜 세린 보충제는 분말 형태도 있고, 알약형태로 나온 제품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에 따라 함께 첨가된 물질들이 다를 수 있으므로, 구매하시기 전에 첨가물에 대해 확인을 하셔야 하며, 제품에 따른 용법과 용량을 따르시기를 권장합니다.
포스파티딜 세린 부작용
포스파티딜세린은 적절한 용량으로 복용 시에 대체로 안전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최대 6개월간 복용을 하였다고 하며, 간혹 300mg 이상 복용시에, 불면증과 배탈을 보이는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포스파티딜세린을 혈액순환개선제(혈액 희석제)와는 함께 복용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은행나무 추출물과 같은 천연성분의 혈액순환 개선제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기존에 복용하시는 약이 있거나 건강상의 문제가 염려되시는 분들은 반드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섭취여부를 결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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