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두뇌 발달- 음악이 두뇌 발달에 효과적인 이유

일상에서 음악을 많이 들으시죠? 인류는 고대시대부터 음악을 즐겨왔으며, 오늘날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음악은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음악은 우리의 기분을 전환해 주고, 우리의 몸을 움직이게 하며, 나아가 음악과 관련된 먼 기억을 떠올릴 수도 있게 해 줍니다. 이와 관련하여, 현대 과학은 음악이 우리를 건강하게 해주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음악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조금 과학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악을 듣는 우리의 뇌

우선, 음악을 듣는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반응을 할까요? 우리의 뇌는 우리 신경계의 통제 센터이며, 신경세포 네트워크의 중심입니다. 이러한 뇌에 전달되는 자극은 다양한 음악을 포함하며, 우리의 뇌는 그 자극을 끊임없이 이해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기본적으로, 소리는 음파로 귀에 들어옵니다. 이 소리는 고막을 거치면서 전기적 신호로 변환되고, 이 신호는 청각신경을 타고 뇌로 전달되며, 뇌에서는 소리를 인식하고 이해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음악은 단순한 소리를 처리하는 뇌의 영역보다 훨씬 다양한 뇌의 영역에 영향을 미칩니다. 최근 과학자들은 MRI등의 기술을 이용하여 음악이 감정, 기억, 그리고 신체적인 움직임과 관련된 뇌의 영역을 자극하고 활성화시킨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리고 이를 활용해서, 음악이 알츠하이머, 치매, 뇌 손상, 자폐증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특정 비트가 들어간 음악은 파킨슨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보행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음악은 어린이 두뇌발달에 좋다

"음악은 아이들의 학습능력 향상에 효과적입니다."

라고 Northwestern 의 Kraus 연구팀은 이야기합니다. 2년간 학교에서 지속적인 창작 음악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을 조사 연구한 결과, 지속적인 음악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서 뇌 발달에 변화가 있었고, 그 아이들의 읽기, 쓰기를 비롯한 학습능력이 향상되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악기를 연주하는 것도 우리의 뇌를 훈련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악기를 다루는 것은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악보를 인지하여야 하고, 박자, 음정 등을 동시에 신경 써야 하며, 특정한 소리가 나게끔 특정한 방식으로 악기를 다루어야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는 만큼, 악기를 연주하는 것은 뇌의 여러 부분을 동시에 자극합니다. 특히 뇌가 발달 중인 어린이와 십대에게는 아주 좋은 두뇌발달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음악은 집중력, 행동, 언어발달에 아주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음악과 우리의 생활

음악은 어린이 두뇌발달 뿐만아니라, 우리 삶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줍니다. 하지만 너무 과하거나 자극적인 음악은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 부정적인 감정이나 충격적인 기억을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적절하고 적당한 음악은 우리의 삶과 생활에 윤택함을 더해 줄 것입니다. 음악을 일상에서, 운동이나 식사처럼 규칙적이고 일관되게 즐긴다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뇌와 정신을 건강하게 해 주고, 나아가 신체건강에도 도움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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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NIH News in Health, Sound Health (https://newsinhealth.nih.gov/2018/01/sound-heal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