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 점점 복잡해지면서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겪는 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도 문득문득 '나도 우울증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글에서는 우울증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 보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우울증 자가진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울증
우울증이 뭔지 모르는 분은 없을 겁니다. 그렇지만 직접 겪지 않았다면, 정확하게 아는 분 또한 드물 겁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여성은 10∼15%, 남성은 5∼12%가 일생 중 한 번은 우울증을 경험하며, 전 세계 여성 인구의 5∼9%, 남성 인구의 2∼3%가 우울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WHO는 21세기 인류를 가장 괴롭히는 10대 질병 중 하나로 우울증을 꼽으며, 2020년에는 두 번째 괴로운 질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고 합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저 역시 틀린말은 아니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항우울제 시장의 규모는 매년 해를 거듭할수록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우울증 환자 또한 2022년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우울증 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2배에서 3배 정도 많다고 합니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고, 감정이 풍부해서 이런 경향이 생긴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60대 여성의 우울증이 가장 많았는데, 2021년 부터는 20대 여성의 우울증 환자 비중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우울증이 있어도 젊을때는 참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우울증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젊은 여성도 참지 않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기 때문이라는 시각도 있다고 합니다.
어찌보면, 우울증 환자가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은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울증은 전문가와의 상담과 약물치료로 호전될 가능성이 높은 질병인 만큼, 지속되는 우울감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생긴다면, 빨리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하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우울증 자가진단
우울증을 간단하게 자가진단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물론 정확한 진단은 전문가와 상의를 하셔야 할 겁니다. 그렇지만, 간단하게 본인의 상태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자가진단을 통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립정신건강센터의 국가트라우마 센터에서 제공하는 우울증 자가진단 질문입니다.
지난 2주간의 본인의 심리 상태를 기반으로 답을 하시면 되며, 9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답을 전부 체크 하시면, 합계점과 우울증상 정도를 대략적으로 판별하실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우울증과 우울증 자가진단에 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몸은 편해지지만 정신적으로는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평상시의 건강한 생활과 건강한 식습관,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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