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닌? 감자 보관방법, 싹이 난 감자 먹으면?

솔라닌을 아시나요? 바로 감자의 싹에 많이 들어있는 물질로 먹게 되면 중독증세를 일으키는 독성물질입니다. 감자의 싹은 잘라내고 먹으라는 이유가 바로 솔라닌 때문인 것입니다. 여기서는 솔라닌에 대해서 살펴보고, 감자의 보관방법과 싹이 난 감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감자의 싹에는 솔라닌이 들어 있습니다.

 

솔라닌이란?

솔라닌은 감자와 같은 나이트셰이드 과일에 속하는 식물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독성 화학 물질입니다. 주로 감자의 껍질, 발아한 부분, 그리고 햇빛에 노출되어 초록색으로 변한 부분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신선한 감자 자체에는 100g당 7mg 이하의 솔라닌이 있고, 이는 인체에 무해한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감자의 싹이나 녹색으로 변한 부분을 먹게 되어, 솔라닌 농도 20mg 이상 섭취하게 되면 독성에 의해 문제를 일으킵니다.  

 

솔라닌은 식물이 해충이나 질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생성하는 천연 살충제의 일종입니다. 솔라닌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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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

솔라닌은 인간에게 독성이 있으며, 섭취 시 구토, 설사, 두통, 복통, 현기증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신경계 문제, 호흡 곤란,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일정량 이상 섭취하게 되면 문제를 일으킵니다. 상당히 강한 독성으로 마비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열에 강함

솔라닌은 열에 강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일반적인 요리 과정에서 완전히 파괴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솔라닌이 많이 함유된 부분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감자를 요리할 때, 싹이 난 부분은 도려내야 하는 것입니다. 

 

누적 독성

솔라닌은 몸 밖으로 쉽게 배출되지 않아 체내에 누적될 수 있습니다. 소량이라도 반복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감자 보관방법

그렇다면, 감자의 싹에 솔라닌이 많다고 하는데, 보통 감자는 많은 양을 사기 마련입니다. 한번에 못 먹으니 보관기간이 늘어나는데, 그동안 감자에는 싹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감자의 싹이 되도록 늦게 나오게 하려면 어떻게 감자를 보관해야 할까요?

 

바로 사과입니다. 감자를 보관하는 박스에 사과를 한두 개 넣어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감자의 발아를 억제하므로, 감자를 오랜 시간 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감자를 드실때는, 초록색으로 변한 감자나 발아한 감자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를 보관할 때는 어두운 곳에 보관하여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감자의 껍질과 발아한 부분을 제거한 후 섭취합니다.

 

싹이 난 감자 먹어도 되나?

감자의 싹과 눈은 반드시 제거하고 드세요.

 

싹이 난 감자, 먹어도 될까요? 

감자의 싹과 눈 부분을 깨끗이 도려내면 먹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싹을 도려낼 때 감자의 눈 부분까지 완전히 제거하는 것입니다.

 

보관 중인 감자 표면이 초록색으로 변했다면?

감자를 햇볕에 오래 노출시키거나 오래 보관하면 표면이 초록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 초록색 부분에도 솔라닌 독성 물질이 생기기 때문에, 이 부분을 깨끗이 도려낸 후 섭취해야 합니다.

 

솔라닌은 어디에 많이 들어있나?

솔라닌은 감자의 싹에 가장 많이 들어 있으며, 그다음으로 껍질, 살 순으로 들어 있습니다. 감자 외에도 토마토와 고추 같은 식물에도 소량 함유되어 있지만, 이런 식물들은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솔라닌, 감자의 보관방법, 싹이 난 감자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감자는 전 세계에 걸쳐서 아주 중요한 먹거리 입니다. 감자를 활용한 요리는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많고요. 그리고 안전하게 섭취한다면 우리에게 많은 영양소를 공급해 주는 아주 고마운 작물입니다. 

 

이 글을 통해 한번쯤 솔라닌의 위험성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맛있는 감자, 안전하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