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식품의 방사능 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최근 후쿠시마 앞바다의 원전 냉각수 방류 등으로 인해서 모두들 방사능에 대해서 많이 민감해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우리가 먹게되는 식품의 방사능 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특히 수입식품의 안전관리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입식품의 안전관리

식품과 관련되어 수입한 대부분의 항목에서 방사능 검사를 비롯한 안전관리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에 따르면, 방사능의 경우, 1년간 지속적으로 먹어도 건강에 지장이 없는 수준으로 기준을 설정해서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검사대상

•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 가공식품
• 식품첨가물
• 건강기능식품
• 기구 또는 포장용기

검사절차

• 국내도착
• 관세청 수입신고
•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검사
• 서류검사, 관능검사
• 정밀검사, 무작위 검사 --> 방사능검사가 이루어집니다.

이후에 부적합한 제품들은 폐기나 반송이 이루어지고, 적합한 제품들은 유통이 됩니다. 

 

 

방사능 검사는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적절한 방사능 검사를 위해서, '식품등의 기준 및 규격' 의 적절한 기준에 따라 검체를 채취하여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일반식품 1Kg 당 세슘은 100Bq(베크렐), 요오드 100Bq 이하로 들어있어야 통과합니다. 단, 유아및 성장기 어린이 대상 식품에는 50Bq의 기준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일본산 수입식품

일본산 수입식품은 특히 더 철저히 관리를 한다고 하며, 매 수입시 방사성 세슘과 요오드를 검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준치 이하라도 검출시에는 추가방사성 핵종 검사증명서를 제출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다른 나라의 수입 식품들은 품목, 생산국에 따라 방사능 검사빈도가 차이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방사능 검사절차

• 시료를 선정합니다. 
• 시료를 파쇄 또는 절단합니다. --> 절단된 시료를 분쇄합니다.
• 이후 방사능의 측정과 분석이 이루어 집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방사능검사 포스터

 

일본산 식품 수입제한 조치

2011년 원전사고가 일어난 이후 지속적으로 수입제한 조치를 실시하고 강화해 왔으며, 2013년 일본의 8개현의 수산물 모두 수입을 금지하고 일본산 축수산물에서 방사능 검출 시 추가핵종 검사증명서를 요구하고 있답니다.

 

일본의 8개현의 모든 수산물 수입금지

후쿠시마, 군마, 도치기, 지바, 이바라키, 미야기, 이와테, 아오모리 8개현의 수산물과 농산물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품목이 궁금하시면, 아래를 클릭해 주세요. 

원전사고이후 대응조치 :: 수입식품방사능안전정보

 

이외의 장소에서 생산된 일본산 수입식품은 매 수입시 세슘과 요오드를 검사하며, 기준치 이하라도, 소량 검출이 되면, 수입자에게 17개 추가핵종 검사증명서가 요구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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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수입식품에 대한 안전관리 및 방사능 관리에 대해서 간략하게나마 살펴보았습니다. 그래도 체계적이고 철저한 관리를 거쳐 우리에게 도달한다고 하니 조금은 안심이 됩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우리 가족이 먹는 식품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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