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따르면, 11월 30일까지 야생동물을 통한 광견병 전파를 막기 위해서, 광견병 미끼 예방약을 서울시 외곽지역에 살포한다고 합니다. 조금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더불어 광견병에 대해서도 짚어보고 가겠습니다.
광견병 미끼 예방약?
야생동물을 유인하기 위해 어묵반죽 안에 광견병 예방약을 넣어둔 형태입니다. 야생동물이 먹게 되면 점막을 통해 백신이 흡수된다고 합니다.
2006년 이래로, 지속적으로 매년 봄과 가을에 미끼 백신을 살포하며, 그 덕분에 서울시에서 광견병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광견병 미끼 예방약 살포 위치
서울시에 있는 산을 비롯하여, 인근 하천 주변입니다.
-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용마산, 우면산
- 탄천, 양재천, 우이천, 안양천
50-100미터 간격으로 한 지점당 15개 정도씩 총 157km에 걸쳐서 살포된다고 하며, 주변에는 현수막과 경고판을 설치한다고 합니다.
주의점은?
광견병 미끼 예방약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사람의 체취가 묻어서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도 있고, 간혹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혹여나 반려동물이 먹게 되어도 안전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반려동물이 먹었다 하더라도, 광견병의 확실한 예방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동물병원에서 예방접종을 하시는 것이 확실합니다.
광견병은?
광견병은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제1종 가축전염병입니다. 사람에게 피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엄격하게 관리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예전에는 물을 무서워하는 공수병이라고 하여, 우리나라에도 사람이 전염된 사례가 있어 왔습니다. 바이러스성 질병이며,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진 동물에 물렸을 때, 전염이 됩니다. 걸리게 되면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것도 큰 문제이며, 대부분의 경우 동물이던, 사람이던,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간혹 살아남은 야생동물이 광견병 바이러스의 매개체가 됩니다.
다행히도 오늘날은 예방접종이 잘 이루어지고 있어, 걸리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만, 야생동물을 통한, 타 동물로의 감염이 종종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야생동물에게 광견병 미끼 예방약을 살포하는 것은 아주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나, 광견병의 발생 지역으로 추측해 보면, 경기도와 강원도에서 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것으로 보아, 산속이나, 군사보호지역 내의 야생동물 중 상당수가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광견병 미끼 예방약 살포에 관한 내용과 광견병에 대해서 짧게 살펴보았습니다.
광견병 바이러스는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야생동물을 통해서 전파되는 사례가 종종 있어오기 때문에, 광견병 미끼 예방약의 살포를 통해서 야생동물의 광견병을 조절하는 노력도 아주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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