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뇌 기능의 저하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노화로 인해 치매의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겠으나, 우리가 어찌 할 수 없는 것 또한 아닙니다. 치매의 증상을 조기 발견하고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으로, 치매의 진행속도를 늦추고, 증상을 완화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간단하게 치매의 여부를 판단해 볼 수 있는 자가테스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는 정확한 진단은 아니며, 간단하게 의심 여부를 판단 하는 기준입니다. 본인인 혹은 주변 사람이 치매가 의심된다면, 전문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치매 자가진단 테스트
- 오늘이 몇월 며칠인지 잘 모른다.
- 본인이 놔둔 물건을 찾지 못한다.
-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한다.
- 약속을 하고 잊어버린다.
- 물건을 가지러 갔다가 잊고 그냥 온다.
- 물건이나 사람의 이름을 대기가 힘들다.
- 대화 중 내용이 이해되지 않아 반복하여 물어본다.
- 알고 있는 길임에도, 길을 잃거나 헤맨다.
- 계산능력이 저하된다.
- 성격이 변화했음을 느낀다.
- 잘 사용하던 기구의 사용이 서툴다.
- 예전에 비해 방이나 주변정리를 잘 못한다.
- 상황에 맞는 옷을 선택하지 못한다.
- 혼자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목적지에 가기 힘들다.
- 내복이나 옷이 더러워져도 갈아입지 않는다.
위의 15가지 중에 6가지 이상이 해당되는 경우에는 정확한 치매 진단과 검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출처: 한국판 치매 선별 질문지)
치매 자가진단- 보호자용
위에서 치매 자가진단 항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많으신 경우에는 치매의 여부를 본인이 확인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보호자의 지속적인 관찰과 세심한 관심이 필요할 것입니다. 알려진 여러가지 자가진단들을 살펴보았을 때, 강남구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보호자용 치매 선별 질문지가 잘 나온 것 같아 아래 링크를 걸어두겠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남보건소-치매 셀프 테스트 (보호자용)
https://health.gangnam.go.kr/self/check/alzheimer_request.do?mid=482-587
마무리
치매는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 알맞은 약물치료를 한다면, 극복할 수 있는 병이라고 합니다. 위에서 알려드린 치매 자가진단이 정확한 진단을 할 수는 없겠지만, 조기에 알아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으로 치매의 자가진단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에 대한 글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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