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증세가 유행이라는 이야기를 들으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중국에서 유행하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세계적인 팬데믹 사태에서 벗어나고 있는 지금, 최근 베이징을 비롯하여 중국 전역에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유행하면서 전 세계의 우려와 걱정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란 바이러스와 세균의 중간정도 되는 미생물로, 감염 시에는 폐렴이나 관절염 등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 이러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 대한 예방 백신은 없는 상태입니다. 특정한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여러가지 뇌수막염, 심근염, 피부, 신경계통에 합병증을 유발하여 심각한 피해를 주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파경로와 잠복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파경로, 잠복기, 증상
전파경로
사람과 사람간의 비말 접촉이 가장 흔합니다. 전염성이 매우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잠복기
잠복기는 평균 12-14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일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입니다. 초기발열, 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납니다. 그렇지만 고열이 5일 이상 지속되고, 기침과 가래등이 오래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중국에 이어 주변 국가들에서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빠른 증가세를 보여,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12월 4일 발표에 따르면, 세균성 폐렴 어린이 환자의 96%가 마이코플라즈마에 의한 폐렴이라고 발표가 났으며, 증세가 심각한 환자가 예년보다 많다고 합니다.
시급한 문제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예전에도 3-4년 주기로 유행을 하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증가세가 빠르고, 심각한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마이코플라즈마 세균의 항생제 내성이 강해진 것이 문제라는 견해가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대병원 연구에서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입원환자의 78%가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노약자에게서 증세가 심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마무리
이제야 펜데믹에서 벗어나나 했는데, 다시금 들려오는 전염성 질병의 소식에 모두들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중국을 비롯하여 주변 국가들의 빠른 대처를 통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는 사태는 막아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우리나라도 보다 더 신속한 대처와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도 보다 더 개인위생에 신경 써서 대비를 해야 한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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