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와 호우로 전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강원도 양돈농가에서 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해당 농장에서는 6800여마리의 돼지를 사육 중이었는데, 모두 살처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축산농가에 아주 치명적인 돼지 전염병입니다.
강원도 철원 양돈농장에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 발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8일 강원 철원군에 있는 양돈 농장에서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발생했다고 알렸습니다. 중수본은 발생지역 오염차단을 위해, 주변을 집중 소독 했고, 부근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ASF가 확산되지 않도록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등의 방역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최근의 집중호우로 인해서 오염원이 확산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도 합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이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돼지를 감염시키는 매우 치명적인 바이러스 질병으로, 세계 돼지 산업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됩니다. 이 바이러스는 20세기 초에 아프리카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그 이후로 아시아, 유럽 및 다른 대륙으로 전파되었습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원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ASF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됩니다. ASF 바이러스는 감염된 돼지의 혈액, 분비물 및 조직으로 전파되며, 이를 통해 건강한 돼지에게 전염됩니다. 이 바이러스는 안정적인 환경에서 오랜 기간 동안 생존할 수 있으며, 쥐, 벌레 및 유충 등을 통해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전파경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주로 감염된 돼지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감염된 돼지의 분비물, 혈액 또는 조직이 건강한 돼지와 접촉하면 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ASF 바이러스는 사료, 수입 돼지, 운송 수단, 돼지 관련 물품 및 돼지 제품을 통해 장거리로 전파될 수도 있습니다.
증상
감염된 돼지는 높은 발열, 피부 발진, 출혈성 발진, 식욕 부진, 호흡 곤란, 점착성 및 기흉 등의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감염된 돼지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증상이 나타나는 돼지끼리의 전파는 매우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영향
ASF는 돼지 산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감염된 돼지의 대규모 사망으로 인해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경제적인 손실이 발생합니다. 또한, 감염 지역에서는 돼지 산업에 대한 수출 제한이나 금지가 이루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산업의 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결론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 산업에 큰 위협을 가지고 있으며, 예방 및 통제가 필요합니다. 효과적인 예방 조치와 긴박한 대응은 이 질병의 확산을 억제하고 돼지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국제적인 협력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돼지 산업은 이 도전에 대응하여 산업의 안전성과 보호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합니다.
이번 사태도 빠르고 신속한 조치를 통해서 더이상의 피해가 일어나지 않고 잘 마무리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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